오늘도 부부가 함께 점심 먹으러 나왔어요.
요즘은 강북이 왜 이렇게 좋은지 밥 먹고 주변도 좀 돌아볼까 하다가 서울역에 인근에 있는 콘피에르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후 2시 30 ~ 6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런치나 디너로 가시면 좋을 듯 해요.
서울역 4번 출구에서 걸어가셔도 되고 건물에 바로 주차를 하셔도 되요.
2시간 무료 주차를 주는데 지하 7층까지 주차가 가능합니다 :)
유리로 된 엘레베이터를 탑승하고 지하 2층에서 내리면 이렇게 표지판이 되어 있어요.
콘피에르 입구입니다. 내부는 잘 안보이는데 저 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서 입장 안내 해 주실거에요.
내부로 들어가면 왼쪽은 조리, 플레이팅 공간 오른쪽은 식사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고 안 쪽 끝에는 단체손님들을 위한 자리가 셋팅되어 있어요.
저희가 주문한 코스는 "봄 런치" 코스로 1인 59,000원 입니다.
요리와 분위기에 비해 상당히 가격이 괜찮았어요.
1시 예약으로 갔는데 전 테이블이 만석이더라고요. 평일 점심인데 인기가 좋은 곳 입니다.
안 주방에서는 요리사분들이 열심히 조리하고 계셨고
검은 옷을 입으신 분들은 서버로 음식을 가져다 주시고 각 요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59,000원 정가로 맞춰져 있지만 기호에 맞게 케비어, 우니 등을 추가할 수 있고
스테이크도 양갈비나 한우 채끝 등으로 비용 추가 후 변경도 가능합니다.
코스는 2막으로 되어 있고 해산물에서 부터 스테이크까지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우니를 추가 하였고 스테이크 하나를 양갈비로 변경하였어요. 45,000원 + 금액이 되었네요.
와인이나 여러 메뉴가 있었지만 아내가 임신 중이고 저는 운전을 해야하니
코스 마지막에 나오는 커피나 마실 생각으로 패스했어요.
아래는 음식 사진 순서대로 공유합니다 :)
2막 메인인 양갈비와 흑돼지 안심. 2조각이 나와서 사이좋게 한 조각씩 바꿔먹었어요.
블루베리가 숨겨져 있던 디저트에요 맛있어요.
음료는 날이 더워서 아이스커피를 마셨는데 커피도 맛있었어요.
이렇게 코스가 끝났어요 총 식사시간은 약 1시간 내외 걸렸던 것 같아요.
파인다이닝하면 비용이 정말 천차만별인데요.
콘피에르의 런치세트는 비용 대비 너무나 만족스러운 분위기와 음식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듯해요.
그러니까 사람이 많이 찾겠죠?
이상 콘피에르 방문 후기를 공유드렸어요.
분위기 좋은 코스요리를 찾고 계시다면 이곳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