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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는 진짜 몇 년 전만 해도 휑~ 했어요
분양받고 한창 건설중일때 미리 구경을 왔었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었어요
지금은 꽉꽉 차서 새것(?)의 느낌, 깔끔함을 보이고 있지만..
노포 감성을 충족시킬만한 곳이 없다는 게 단점이랄까요?
그래서 가끔 오래된 맛집을 찾는 재미로
차로 약 10분거리에 김포나 인천의 마전동, 원당동 등 맛있다는 집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이번에 가본 집은 "마전동 연탄집" 입니다
저녁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근처 손세차도 맡길 겸 간 거라 평일 오후 3시에 어정쩡하게 갔어요!!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 보니 가게 앞 전면창을 다 열어두었더라고요!!
메뉴예요.
뼈삼겹이랑 차돌 등등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왜 매번 주먹고기에 눈길이 가는지 ㅠㅠ.. 결국 주먹고기를 시켰습니다
가격이 굉장히 좋아요
마전동 연탄집의 백미는 어리굴젓인데요
기본으로 주기도 하지만 부족하면 추가해서 먹을 수 있어요
된찌, 파무침, 멸치젓, 어리굴젓 모두 진짜 맛있어요!
기본으로 주시는 어리굴젓은 상추 위에 있는데..
많이.. 부족해요!
마무리는 김치말이 국수로 해요
시원한 간 얼음에 맛있게 먹었어요
평일 어정쩡한 시간에 와서 식사만 하고 갔지만
저녁에 친구들하고 와도 좋겠다 생각했어요
바로 앞에 단골 세차장이 있어서
아마도 세차할 때마다 종종 올 것 같네요
검단에 사시는 분들 고깃집 찾고 있다면
마전동 연탄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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