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하면 살기 좋은 나라로 캐나다와 더불어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민을 가고 있는 나라입니다. 저희 누나를 비롯하여 아는 지인들 역시 호주에 많이 건너가서 살고 있어 지난봄 가족들과 1달 살기를 했었는데요. 멜버른과 시드니, 호바트에서 편안하게 쉬고 왔어요.
호주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학생비자를 통한 유학 그 뒤 졸업생 비자를 통한 취업 등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2024년 3월 23일부터는 새로운 변경 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영주권 취득은 꾸준하게 관심이 있는 편이라 내용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변경사항]
★기존 호주 학생비자를 신청하면 GTE 심사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매우 쉽고 빠르게 나왔는데 이번에 GS (Genuine Student) 심사로 변경되면서 기존의 GTE 심사보다 세부적이고 자세한 설명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새로 포함된 질문에 대한 답을 150자로 할 수 있습니다.
1. 지원자의 현재상황에 대한 세부 정도 (가족이나 취업, 경제 상황)
2. 대학 및 코스 선택의 이유 & 지원하는 코스의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와 호주에서 학업을 하려는 이유
3.지원한 코스를 통해 얻고자 하는 이점을 설명
4. 지원자가 추가적으로 설명하고 싶은 정보
★학생비자를 신청하는 영어 점수 요건이 변경되었습니다.
1. 디플로마 이상의 학위 과정 (학사, 석사 포함) -> 아이엘츠 6.0 제출
2. ELICOS영어 연수, VET 코스 패키지 -> 아이엘츠 5.0 제출
3. ELICOS영어 연수만 할 경우 -> 제출 의무 없음
4. 학사, 석사 학위 진학을 위한 패스웨이 과정이나 파운데이션 과정 -> 아이엘츠 5.5 제출
물론 모든 아이엘츠 점수는 Academic 점수입니다.
예전에는 아이엘츠 성적이 없어도 현지에서 대학 부설기관 어학연수를 마치면 대학도 들어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안 되는 듯 보여요. ㅠㅠ...
★졸업생 비자 신청 시
학위를 마치고 졸업생 비자를 신청할 때 영어성적이 필요한데 아이엘츠 6.5 (각 섹션 5.5) 이상 필요하고 지원서 제출 1년 이내 점수만 인정한다고 합니다. 졸업생 비자는 50세 이전에 신청할 수 있는 비자에요.
코로나 기간 동안에는 워킹홀리데이도 막히고 호주에 일을 할 사람이 많이 줄어서 취업 및 영주권 따기 쉽다는 얘기도 솔솔 나왔었는데 어느덧 호주 정부에서도 영어에 대한 중요도와 심사 기준도 빡빡해진 모양입니다.
정말 가려면 이제 접어 두었던 영어책을 다시 한번 펼쳐야 될 것 같네요 :(, 마지막으로는 시드니에서 페리를 타고 일하러 가면서 찍은 영상과 저녁에 탄 페리에서 찍은 행운의 불꽃놀이 영상 공유해요!
호주 정~말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