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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청와대 방문 후기 - 벚꽃 축제 대신 가볼 만한 곳 조용한 힐링 추천

by papaworld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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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청와대를 다녀왔어요.

지하철을 타고 간다면 경북궁역에서 걸어올라가면 되고 차량을 가져간다면 청와대사랑채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요.

 

사랑채주차장의 경우 대기 줄이 길어서 주차는 다소 힘들었고 근처 사설 주차장이나 근처 커피숍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정문 근처에 보이던 레스피레라는 카페인데 주차장이 넓으니 여기 이용하시는 것도 팁일 듯 합니다.

 

카페 레스피레 주차장

 

 

 

처음 개방된다고 했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한참 서야하고 힘들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시간이 좀 지났는지 제가 갔을때는 대기 줄은 하나도 없었어요. 그정도로 볼게 없느냐 물어본다면 NO. 적당한 인파에 볼 것도 많고 특히 요즘 꽃나무가 너무 예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습니다.

 

 

 

청와대 본관 뒤로 북악산이 보이고 인파는 딱 이정도에요. 12시 40분 쯤 방문을 했으니까 아직 관광하러오신분들이 식사시간이랑 겹쳐서 그런 것일 수도 ㅎㅎ..

 

예약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시간대 별로 할 수 있고 QR 코드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애견 동반 가능하고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 지참이 가능해요.  커피 들고 가실 분들은 근처에 서울 3대 아인슈페너 커피숍으로 유명한 Archivist (아키비스트) 본점 추천합니다.!

 

아키비스트 마스코트 고양이

 

 

청와대는 본관, 영빈관, 수궁터(구 본관), 관저, 춘추관, 상춘재 등 여러 건물과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등산로 따라서 산책을 하면 시간이 더 걸리긴 하겠지만 임산부와 함께 하느라 천천히 건물 위주로 돌아보았어요. 성인이라면 약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면 모두 둘러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청와대 기와와 뒤로 북악산 능선과 매우 조화로웠어요.

 

 

 

본관 내부 사진

 

 

 

본관 내부는 굉장히 고풍스러웠어요.

역대 대통령이 업무를 보는 곳인 만큼 왠지 뉴스에서 많이 보았을 것 같은 장소도 많았습니다.

 

한창 벚꽃축제기간이고 꽃나무가 많이 피는 시기라 그런지 청와대 내부에도 많은 꽃들이 있었는데요.

날씨도 너무 덥지 않고 너무 좋았어요.

 

 

 

 

어제 비가 와서 꽃잎이 많이 떨어졌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는 다소 힘들 수 있으니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는 한번쯤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대통령 관저

 

대변인과 기자들의 "춘추관"

 

 

청와대 여름에 가족끼리 시간 보내기 아주 좋아요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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