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준비하면서
세차장에서 유막제거와 발수코팅을 했었는데요!
마침 와이퍼 교체시기가 다가와서 이번에는 직접 갈아보기로 했어요
매번 센터에서 갈았는데 많이~~ 비싸요
와이퍼를 직접 교체하기로 하고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았는데
후기를 듣고 선택한 저의 와이퍼는
"돌비웨이 플랫 실리콘 발수코팅 와이퍼"
무엇보다 e300이 와이퍼 소음이 좀 있잖아요?
이 제품은 소음이 안 난다고 해서 구매했어요
써봐야 알겠지만 지금보다야 낫겠죠 뭐
돌비웨이 공식홈에서 한쪽에 14,900원
다해서 3만 원!
와이퍼 사이즈는 600mm, 550mm, 각각 1개씩 구매하시면 돼요
어댑터는 따로 안 사셔도 기본으로 있는 어댑터 사용하시면 됩니다.
배송은 2일 걸렸고요!
500,000회 발수코팅 유지, 조용하고 장기간 사용가능
좋답니다.
어댑터 장착 방법과 기본 장착된 어댑터 포함
저렇게 총 6개의 어댑터가 들어있어요
e300의 경우 L 어댑터를 사용하면 되고
위에 보라색 점이 찍혀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좀 난관인 게 저 어댑터 바꾸는 게
힘을 써서 빼고 넣어야 해요
기본 어댑터 빼는 거도 힘을 써서 잡아당겨야 하고요
넣을 때도 엄청 힘줘야 합니다.
부서질 것 같은데 이렇게 하는 게 맞대요..;;
이렇게 들어있던 종이 이용하셔야
손을 안 다치실 거예요
해보시면 알아요..
어댑터 위치가 어차피 가운데라
방향 상관 안 하고 2개 결합을 마치고 가지고 내려갔어요!
저거 하면서 욕을 욕을..;;
갈기 전에 창고에 있던 유리 세정제로
슥슥 닦고요..
벤츠는 와이퍼가 보닛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와이퍼를 올려줘야 하는데요
방법은?
시동을 켜고 와이퍼 작동시키고 시동 끄고 문을 열면
이렇게 올라와서 고정이 됩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 이모티콘 있는 덮게를 잡고 위로 살짝 올려주면
와이퍼가 탈거가 되고요.
역순으로 새로 교체할 와이퍼를 넣고 저 덮게를 내리면 고정이 됩니다.
소리도 안 나고 부드럽게 작동되는 것
확인되면 설치 끝이에요.
와이퍼 날에 있는 덮게는 제거해 주시고요.
비록 와이퍼에 Benz 마크를 잃었지만 ㅎㅎ
뭔 의미가 있나요 이미 구형인데~
와이퍼는 서비스 기간에는 갈 때마다 무료로 바꿔주었는데
서비스 끝나니까 교체할 때 기억에 7~8만 원 했던 것 같아요.
와이퍼는 소모품이라 자주 갈아야 하는 거라 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와이퍼 교체하러 센터까지 가기도 귀찮고요
그럼 이만 "돌비웨이 실리콘 발수코팅 와이퍼" 설치 후기 마칩니다.
이번 와이퍼 좋으면 계속 써보려 해요
못쓸 손을 가진 저도 했으니
다들 잘할 거예요!
